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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유튜브, 새로운 홍보의 길을 열다: 'KTX-청룡 세계로 가' 쇼츠의 성공 이야기

by 인포 스텔라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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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유튜브, 새로운 홍보의 길을 열다: 'KTX-청룡 세계로 가' 쇼츠의 성공 이야기
코레일 유튜브, 새로운 홍보의 길을 열다: 'KTX-청룡 세계로 가' 쇼츠의 성공 이야기

 

코레일 유튜브, 새로운 홍보의 길을 열다: 'KTX-청룡 세계로 가' 쇼츠의 성공 이야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철도TV'가 최근 'KTX-청룡 세계로 가' 쇼츠 영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무표정한 여성 기관사가 새로 도입된 KTX-청룡 열차 내부 기관실에서 박력 있게 걸어나오며 신들린 듯한 막춤을 춥니다.

진지한 문구와 대비되는 코믹한 영상이 포인트로, 무심한 듯 계산된 동작과 카메라 움직임이 맞물려 홍보 문구에 자연스럽게 눈길을 끌게 만듭니다.

폭발적인 조회수와 뜨거운 반응

이 영상의 7일 현재 조회수는 285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게 공식 영상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충주맨(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이 독을 풀었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심지어 “이 영상 보고 나태했던 오늘 하루를 반성한다”는 소방관(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의 댓글까지 있었습니다.

코레일 유튜브의 다른 영상들도 연이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연출의 ‘KTX-청룡열차’, 안전선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은 쇼츠 ‘옳게 된 감성사진 찍는 법’ 등 여러 콘텐츠가 별다른 홍보 없이도 조회수 100만 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코레일의 SNS팀: 크리에이터 3인방과의 만남

코레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미스기관사’ 강하영 주임, ‘타조알’ 김선엽 주임, ‘공작소’(예명) 등 ‘크리에이터 3인방’을 서울 중구 코레일 사무실에서 만났습니다.

코레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팀을 이끄는 최미숙 부장, 홍원우 차장도 함께했습니다.

코레일 직원 출신 크리에이터 소개

미스기관사님은 기관사 출신으로 출연, 기획, 촬영, 편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작소님은 원래 기차를 좋아해서 대중교통 영상 공작소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역무원으로 입사해 전체적인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타조알님은 연극영화과를 나와 상업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철도 시설직으로 코레일에 입사해 촬영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이력의 미스기관사

미스기관사님은 원래 간호학과를 졸업해 면허를 취득하고 일도 했었습니다.

당시 더 즐길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철도 기관사에 매력을 느꼈고 코레일이 안정적인 공기업이기도 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사내 공모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해보니 비로소 자신을 찾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코레일의 새로운 홍보 전략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미스기관사 등으로 이뤄진 SNS팀을 만들어 홍보의 ‘근본’을 바꿨습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벗어나 철도 이용객에게 철도서비스를 제대로,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불과 반년 사이에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SNS팀 도입 직전 4만 7600명이었던 유튜브 구독자는 현재 8만 57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1만 뷰 달성 평균 소요일수는 기존 418일에서 16일로 단축되었습니다.

보수적인 공기업의 파격적인 SNS 홍보

홍 차장은 그동안 철도 홍보를 해보려고 여러 시도를 하며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좋은 내용을 만들어도 사람들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혜택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공공기관의 파격적인 유튜브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분석을 해보니 공공기관에서도 쇼츠 부분은 약해서 공략해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쇼츠를 잘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직원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역할을 전문적으로 분담했습니다.

외국인 대상 콘텐츠도 늘리며 시청 대상을 넓히고 있습니다.

현재 너무 가벼운 거 아니냐는 반응과 국민들과 소통하는 노력하는 모습이 좋다는 반응이 모두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최 부장은 윤리적으로만 문제가 없으면 내부적으로 선공개 후보고 체제를 유지하며 자율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레일 유튜브 채널의 성공 요인

공작소님은 코레일 유튜브 채널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다른 기관에 비해 내실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구독자 수로만 평가를 하지만 수십만 구독자를 갖고도 평균 조회수가 1000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독자 대비 조회수가 1%도 안 되는 것입니다.

코레일은 한 달치 분석하면 100%가 넘습니다.

공공기관에서 보기 힘든 수치이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장력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콘텐츠와 반응

공작소님은 5월에 청룡 신형열차가 나왔을 때 당분간 다시 없을 중요한 이벤트였다고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에 대한 반응이 안 좋았으나, 사람들이 비꼬는 것을 역으로 이용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롤러코스터 청룡열차처럼 급발진하는 내용에 대한 반응이 좋아 인스타그램에서만 조회수 300만 회가 나오는 등 철도 광고 중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스기관사님은 요즘 댄스 챌린지를 많이 찍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세대가 편하게 볼 수 있는 내용으로 홍보를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타조알님은 ‘청룡 세계로 가’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습니다.

SNS팀 내부적으로 생각보다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이 영상을 기점으로 큰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홍 차장은 조회수가 1만 아래로 떨어지는 정체기가 있었고, 팀이 해체될 줄 알고 비장한 마음으로 찍었는데 그게 다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마무리 인사

미스기관사님은 국민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즐기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작소님은 철도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함께 애정을 갖고 가까워지는 발판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타조알님은 팀이 우선적으로 잘되게 서포트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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